'왕은 사랑한다' 임윤아가 홍종현을 위해 과거의 진실을 덮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27회에서는 왕린(홍종현 분)을 살리기 위해 왕전(윤종훈 분)을 풀어주는 선택을 한 그려졌다.
이날 은산(임윤아 분)은 왕전이 과거 어머니 살해 집단과 내통했다는 증언을 할 기회를 가졌다. 이 기회로 왕족의 세력을 꺾으려는 원성공주(장영남 분)의 계략이었다.
하지만 왕원(임시완 분)은 이를 말렸고, 결국 은산은 왕린을 위해 "제가 기억하는 건 문신을 한 사내다. 그자를 잡아달라. 왕전 공자 덕에 목숨을 구했다. 그게 제가 아는 전부다"고 증언했다.
원성공주는 하늘이 준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워했고, 왕린과 은산이 서로 은애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왕원은 은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린이 그럴 리 없다. 그게 내 린이다"고 자신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왕은 사랑한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