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2실점’ 밴헤켄, SK전 시즌 7승 요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29 20: 55

에이스 밴헤켄이 7승 요건을 충족했다.
밴헤켄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시즌 13차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5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넥센이 7-2로 앞선 6회 신재영과 교대하며 시즌 7승(6패) 요건을 채웠다.
밴헤켄은 1회 노수광과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넥센은 1회말 서건창의 1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SK는 나주환의 안타, 로맥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성우가 무려 12구 승부 끝에 밴헤켄에게 2루타를 뽑아 한 점을 만회했다. 노수광의 희생플라이로 SK가 2-1로 역전했다.
넥센은 4회 2점, 5회 3득점을 뽑아내며 밴헤켄을 도왔다. 투구수가 많았던 밴헤켄은 5이닝까지 2실점으로 막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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