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맨쉽이 시즌 10승 요건을 갖췄다.
맨쉽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11-2로 크게 앞선 7회 마운드를 넘겨 승리가 유력하다.
1회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정현을 3루수 땅볼로 더블 플레이에 성공했다. 로하스에게 볼넷 후 윤석민을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 2회는 선두타자 박경수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후속 3타자를 직선타와 뜬공으로 범타 처리했다.
3회 2사 후 실점을 허용했다. 정현의 중전 안타, 로하스의 우선상 2루타로 2,3루 위기에 몰렸다. 윤석민이 친 타구는 높이 떠 다이빙캐치를 시도한 좌익수 글러브 바로 앞에 떨어졌다. 2타점 적시타.
10-2로 크게 앞선 4회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해창을 삼진으로 잡고, 2루 도루를 시도한 유한준도 태그 아웃됐다. 2사 후 하준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박기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정현을 3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로하스를 외야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6회 중심타선을 상대로 이날 처음 삼자범퇴로 끝냈다. 윤석민을 유격수 땅볼, 박경수는 투수 땅볼, 유한준이 친 높이 뜬 타구는 좌측 펜스 바로 앞에서 기다린 좌익수 글러브에 들어갔다.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