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루나틱 하이, 런어웨이 꺾고 첫 승 '기사회생'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29 20: 41

MVP 스페이스에 일격을 맞았던 2시즌 연속 챔피언 루나틱 하이의 몰락은 없었다. '후아유' 이승준을 꺼내든 루나틱 하이가 강호 런어웨이를 3-0 셧아웃으로 요리하면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루나틱 하이는 29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오버워치 APEX 시즌4' 16강 런어웨이와 A조 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루나틱 하이는 이번 시즌4 첫 승을 신고하면서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루나틱 하이에 설욕과 함께 조 수위를 노렸던 런어웨이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1세트는 첫 라운드부터 99%의 점유율을 오가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점령 전장인 네팔에서 한 라운드씩을 주고 받으면서 마지막 3라운드까지 돌입했다. 아슬아슬하게 루나틱하이가 거점을 장악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눔바니'에서 런어웨이가 선공에 나섰지만 루나틱이 2점으로 수비에 성공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으로 돌입한 루나틱은 이태준이 맥크리로 맹활약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벼랑 끝에 몰린 런어웨이가 총공세에 나섰지만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루나틱하이는 '아누비스 신전'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경기를 3-0 완승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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