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웃을 수 있어서 좋아요"…'컴백' 현아, 이젠 자연스럽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29 20: 40

'V라이브' 현아가 1년만의 솔로 컴백에 임하는 솔직한 소회와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현아의 컴백 생방송 '현아 FOLLOW ME BABE'가 진행됐다. 
이날 현아는 이번 신보와 관련 "10주년을 기념해서 팬들에게 선물하고자 한 앨범이다. 다양한 음악색과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고 입을 열었다. 

또 현아는 "차트 진입을 좋은 순위로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많은 팬들의 사랑으로 기분좋게 V라이브를 하게 됐다. 음악방송이 시작되는데 컨디션 조절 잘 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년만의 솔로 앨범 소감도 남다를 터. 현아는 "지난주에는 '차라리 빨리 나와서 무대 빨리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기다려 주시는 분들을 만나고 싶었다. 오늘 음원이 풀리고 나니까 시원하다. 후련하면서 시원섭섭한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아의 이번 신보는 현아가 자신있게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현아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현아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재킷촬영을 한 건 처음이었다.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이런게 더 매력있고, 더 자연스러운 스물여섯의 현아의 모습이었다. 무대 위에서도 자연스럽게 무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베베'와 관련, 현아는 "마마무 화사가 '이번 노래가 제일 좋아요'라고 말해주더라. 정말 힘이 났다. 화사의 응원을 받으니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현아의 이번 신보엔 다른 때보다 '사랑'을 소재로 한 노래가 대거 수록됐다. 현아는 "여러분과 공감대 형성을 많이 하고 싶었다고 생각해달라.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콘셉트를 바꾼 뒤 가장 좋은 점으로는 팬들을 보며 마음껏 웃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현아는 "무대 위에서 팬들을 보면 웃음이 나는데, 그 웃음을 참아야 할 정도로 활동하는 노래에 무게감이 생겼었다. 하지만 이젠 한껏 웃어도 돼서 이번 활동이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엔 현아가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현아는 "10주년이기도 하고 팬들에게 선물하는 앨범이기도 해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내 손길이 많이 닿았다는 뜻이니 많이 사랑해주고 들어달라"고 밝혔다. 
한편 현아는 29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BABE'(베베)를 발표하며 1년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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