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워너원 1위, 12관왕 싹쓸이…선미·빅스LR 컴백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29 19: 56

'더쇼' 워너원이 1위에 올랐다. 데뷔 그룹으로서 전례 없는 12관왕을 거머쥐었다. 
29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워너원이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프리스틴, 선미를 꺾고 '더쇼'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황민현은 "워너원이 될 수 있게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워너원은 지난 7일 데뷔 이후 3주간 12개의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도합 1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빅스LR과 선미가 컴백 무대를 꾸몄다. 래퍼 라비의 그루브한 랩과 보컬 레오의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빅스LR 타이틀곡 ‘Whisper(위스퍼)’처럼 마치 연인에게 속삭이는 듯한 감미로운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다.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선미의 '가시나' 무대도 인상적. 선미는 고혹적이면서도 파괴력 있는 퍼포먼스로 단숨에 환호를 자아내는데 성공했다. 그 외에도 프리스틴, 빅톤, 다이아, 플래쉬가 컴백 무대를 가졌다. 
또 MC 피오, 연우, 정화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MC 자리에서 내려왔다. '더 쇼' 제작진은 "그동안 '더 쇼'를 더욱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게 만들어준 세 MC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이들의 향후 활동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오 정화 연우는 "더쇼 MC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마지막이라 아쉬운 마음보다는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더 즐겁게 진행했다"고 말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M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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