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인, 오간도에게 솔로포…LG, 7G 무홈런 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29 19: 15

LG가 7경기 연속 무홈런 침묵을 깼다. 내야수 손주인이 홈런 가뭄을 해갈했다. 
손주인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3회초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알렉시 오간도의 5구째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10m, 시즌 5호 홈런. 지난 2014년 개인 최다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손주인의 솔로포에 힘입어 LG는 최근 7경기 연속 무홈런 침묵을 깼다. 가장 최근 LG의 마지막 홈런도 지난 18일 문학 SK전에서 손주인이 터뜨린 투런포. 그로부터 11일 만에 LG의 홈런이 터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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