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PD가 황혜영 김경록 부부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SBS '싱글와이프'를 담당하고 있는 장석진 PD는 29일 OSEN에 "여러 부부들을 계속 접촉 중이다. 황혜영 부부를 시작으로 계속 출연을 하게 될 예정이다"라며 "여러 부분을 검토해본 결과 황혜영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남편 분이 굉장히 재미있고,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다 보니 생긴 에피소드도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PD는 "황혜영이 뇌종양을 딛고 아이를 낳고 사는 모습 등이 전반적으로 호감형이다. 주부들을 대변할 수 있는 워킹맘이며, 동갑인 두 사람이 투닥거리면서 사는 모습도 정겹더라. 이런 전반적인 이유 때문에 섭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PD는 "지금 출연하시는 분들이 예능을 처음 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신선함이 있었다. 하지만 익숙함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익숙한 분, 특히 여자분이 알려지신 분이 하면 친근하지 않을까 싶었다. 앞서 예능에 출연한 바 있기는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1994년 그룹 투투의 앨범 '일과 이분의 일'로 데뷔한 황혜영은 현재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 남편인 김경록과는 20122년 11월 결혼해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최근 첫 촬영을 마쳤으며, 황혜영은 오늘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다. 황혜영은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기대감을 더했다. 9월 중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써니플랜, 더 웨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