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JTBC, ‘프듀’·‘K팝스타’ 합친 오디션 끝판왕이 온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29 15: 30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뭉쳐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드디어 JTBC와 주말 편성시간까지 결정지었다
JTBC와 YG는 사실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확한 방영날짜와 시간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지만 주말 골든타임 편성 확정은 맞다고 말을 아꼈다
이로써 Mnet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를 탄생시킨 오디션 프로그램의 블루칩 한동철 PD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YG의 수장이자 6년간 ‘K팝 스타’를 진행해온 양현석 대표의 꿈같은 만남이 JTBC에서 이루어지게 된 셈이다.

오디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한동철 PD와 양현석 대표의 조합은 처음 있는 일.
실제로 방송 노출이 적은 양현석 대표는 수년간 한동철 PD가 만든 오디션 프로그램에 단 한 번도 출연해 본적이 없기에 이들의 신선한 조합에 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가장 인기 있었던 오디션 프로그램하면 단연 ‘프로듀스101’과 ‘K팝 스타’다.
한동철 PD와 양현석 대표가 함께하는 오디션프로가 탄생한다는 소문만으로도 가요관계자들뿐 아니라 방송가와 기획사들에게 높은 관심과 큰 이슈로 떠올랐다.
‘프로듀스101’이 2년 연속 크게 성공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동철 PD가 CJ E&M을 퇴사 했고 YG가 양현석 대표가 6년간 진행해온 ‘K팝 스타’가 올해로 종지부를 찍으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이들의 아쉬운 행보는 ‘END’가 아닌 ‘AND’라는 말처럼 오디션 프로그램의 끝판왕을 만들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 주변의 지배적인 반응이다.
최근 예능과 드라마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JTBC가 최초의 음악방송이자 오디션 프로그램방영을 결정함으로써 이들의 신선한 조합이 과연 방송가와 가요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크게 기대가 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Mnet,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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