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을 만든 한동철 PD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이 JTBC 주말 황금시간대 편성을 확정했다.
29일 OSEN 취재 결과 한동철 PD가 만드는 새 오디션 프로그램은 하반기 JTBC에서 토, 일요일 중 오후 6시 골든 타임 편성을 확정하며 시청자들을 만난다.
한동철 PD는 과거 엠넷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을 기획·연출하며 힙합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 특히 지난해에는 '프로듀스 101'으로 가요계는 물론 방송계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그랬던 그는 CJ E&M에서 나와 지난 5월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런 한동철 PD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 대표가 한동철 PD가 연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 정면으로 나서서 보석들을 골라낼 예정이다. 그간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성공시키며 감각과 능력을 입증한 한동철 PD에 대한 신뢰가 주효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SBS 'K팝스타6' 이후 약 1년여 만의 오디션 컴백이다.
양현석 대표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이디어 회의에 함께 참석하며 프로그램 론칭에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참가자들에게 전문 노하우 및 시스템을 전수하며 물심양면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자타공인 오디션 전문가들이 만난 프로그램이기에 방송계 안팎에서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프로듀스101'과의 차별화 역시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