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4타수 1안타…최지만은 무안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9 10: 50

박병호가 전날 무안타 침묵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박병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양키스 산하)와의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병호는 이날 안타 한 개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 본 뒤 2구 째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초 첫 안타를 쳤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유격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8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박병호는 이날 경기를 4타수 무안타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
박병호와 4번타자 맞대결을 펼쳤던 최지만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스크랜턴/윌크스베리의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중견수 뜬공을로 아웃을 당했다. 5회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인 8회 1루수 땅볼을 치며 이날 경기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2할8푼9리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최지만의 소속팀 스크랜튼/윌크스베리가 로체스터(미네소타 트윈스 산하)를 5-3으로 꺾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