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예쁘다는 말 안 질려, 안 해주면 섭섭해" 솔직 고백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29 10: 19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시선을 강탈하는 미모의 소유자, ‘품위 있는 그녀’ 김희선과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한밤’이 만난 김희선은 변치 않은 미모와 밝은 에너지에, 40대 여배우의 여유로움, 털털함까지 더한 모습이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한밤의 김주우 아나운서는 “세상 혼자 사는 미모”라며 김희선을 소개했는데, 김희선은 “그런 멘트는 안 해도 된다.”고 대답하면서도, 예쁘다는 말은 “질리지 않는다. 안 해주면 섭섭하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자신만의 미모 관리 비법을 흔쾌히 공개해주기도 했다. 그 비법은 바로 ‘스트레스를 오래 간직하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 보니 본인은 편하지만 자신의 “자질구레한 짜증들을 받아줘야 하는 주변 사람들은 힘들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스스로를 3보승차(세 걸음 걸으면 차를 타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밝힌 운동 비법은 바로 노래방. 헬스는 정말 못하겠는데, 노래방에서 한 시간 뛰라고 하면 뛸 수 있다며 털털하게 웃어 보였다. 한편 자신은 못하기 때문에 운동하는 남편이 “존경스럽다”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느덧 결혼 10주년이 된 김희선은 미혼인 김주우 아나운서를 위해 결혼생활 ‘팁’도 공개했다. 시부모님이 방송을 볼까 봐 걱정하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김희선 부부의 결혼생활 ‘팁’은 29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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