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왕좌의 게임', 美 안방 새 역사…마지막회 1650만명 시청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29 09: 01

인기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이 미국 방송 역사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28일(이하 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 시즌7(이하 왕좌의 게임7)'의 마지막회는 1650만 명이 시청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왕좌의 게임7' 마지막회 방송은 1650만 명이 시청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전 방송분의 시청나 1070만 명보다는 13%보다 많으며, 지난해 방송된 시즌6 마지막회 시청자 890만 명보다는 무려 36%나 많은 수치다. 

특히 '왕좌의 게임7'은 실시간 시청뿐만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 주문형 VOD 서비스 등을 모두 집계하면 한 회당 평균 3천1백만 명의 시청자들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시즌보다 무려 34%나 증가한 것으로 '왕좌의 게임'에 쏠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 숫자다. 
특히 '왕좌의 게임'은 지난 2015년 인기 시리즈 '소프라노스'를 제치고 HBO 프로그램 중 역대 가장 많이 시청한 시리즈에 등극하기도 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왕좌의 게임'의 7번째 시즌은 TV 드라마 역사에서 '왕좌의 게임'을 가장 위대한 쇼로 만들었으며, 마지막회 방송은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했다"고 밝혔다. 
한편 '왕좌의 게임8'은 오는 2018년 방영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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