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장혁재 PD "넷플릭스 예능은 모험, 유재석·이광수 의욕적"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29 07: 43

 과거 SBS 예능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장혁재, 조효진 PD가 넷플릭스에서 첫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오랜 멤버들이 뭉쳐 호흡을 맞출 예정인 가운데 다들 열의가 가득한 분위기란 전언이다.
장혁재 PD는 OSEN에 이와 관련, "어쨌건 조용히 준비중이었는데 완전히 준비가 갖춰지기 전에 보도가 나가서 당황스럽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 이광수 등 오랫동안 알고 지낸 멤버들이라 준비 과정에서부터 호흡도 잘 맞고, 다들 새로운 포맷에서 새 출발을 하는 심정으로 의욕에 가득차 있다"라고 제작진, 출연진 모두 의욕적인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넷플릭스를 통해 예능을 선보이는 건 모험이고 저희를 아는 분들에겐 놀라운 소식일 수 있겠지만 좋은 결과물이 나오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8일 유재석, 이광수, 그리고 배우 박민영이 넷플릭스의 첫 한국형 예능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전해진 바다. 추리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이며 현재 제작진이 캐스팅, 포맷 등에 대해 논의를 거치고 있는 중이다. 출연진은 7명 내외로 구성 중이며 내달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런닝맨'으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다. 여기에 박민영이 처음으로 고정 예능프로그램을 하게 된다면 신선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해봄 직 하다. 더불어 넷플릭스의 첫 한국형 예능 프로젝트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더한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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