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홈런포를 터뜨린 마이애미의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미네소타의 바이런 벅스턴이 메이저리그 양대리그의 '이 주의 선수'를 각각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스탠튼, 아메리칸리그 수상자로 벅스턴을 선정했다.
스탠튼은 지난 주 7경기에서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8일에는 시즌 50홈런 고지에 올랐다. MLB 역사상 8월에 50홈런 고지에 오른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스탠튼은 최근 3주 동안에 2차례 수상, 개인 통산 4번째 '이 주의 선수' 수상이다.
벅스턴은 지난 주 28일 토론토전에서 3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 등 지난 주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주간 타율/출루율/OPS에서 .333/.343/.818을 기록했다.
미네소타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지키는데 기여했다. 미네소타는 LA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에 1.5경기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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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스탠튼, 아래-벅스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