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악연이었다!"..'왕사', 임윤아♥홍종현 어쩌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29 06: 49

'왕사' 임윤아의 어머니를 죽인 진범이 홍종현의 형이었다. 임윤아와 홍종현은 악연으로 얽혀 있는 실타래를 풀수 있을까.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임시완)은 은산(임윤아)이 여전히 어머니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며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이승휴(엄효섭)에게 듣게 됐다. 
왕원은 은산에게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찾는 것,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했다. 왕린(홍종현)은 왕원의 말에 당황했고 아버지 왕영(김호진)을 찾아가서 8년전 사건을 모두 고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왕영은 집안이 역모죄로 몰릴 수 있다고 만류했다. 왕단(박환희) 역시 "살인자의 누이도 세자빈이 될 수 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왕린은 왕원에게 8년전 판부사댁 부인 살인사건에 친형인 왕전(윤종훈)이 개입되어 있다고 실토했다. "8년전에 이미 의심했었다. 하지만 저희 가문에 해가될까봐 숨겼다. 그러니 저도 공범입니다"라고 말했다. 
은산은 왕전이 뱀 문신을 한 범인과 친분이 있는 것을 보고 왕린에게까지 피해가 갈까 걱정했다. 은산은 "제가 찾는 자들, 공자님 형님과도 친분이 있다"며 "자칫 휘말릴 수 있다. 간악한 자들이다"고. 이에 왕린은 그런 자들을 혼자 상대할 생각이냐며 화를 냈다.
원성공주(장영남)는 세자에게 더 도움이 되는 세자빈을 뽑고 싶어했고 왕단 집안의 흠집을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은영백 상단의 습격 사건을 알게 됐고 왕린을 추국장으로 불렀다. 당시 도적떼의 우두머리는 "도적떼가 한 것으로 보이기 위해 살인멸구를 했다. 아무도 남기지 않고 다 죽였습니다"라고 고했다. 그 당시 현장에 있었던 증거는 왕린 가문의 나비 문양이었다. 
은산이 이 모습을 보게 됐고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왕린의 형 왕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은산은 왕전의 집으로 향했고 그를 죽이려고 칼을 빼들었다. 이때 왕원이 나타나 말렸다. 은산은 "그 놈만 죽이면 이제 끝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왕원은 "안돼 그럼 네가 안돼. 그러지마. 산아"라고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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