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뤽 베송이 최민식의 연기력에 호평을 보냈다.
2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세계적인 거장 뤽 베송 감독이 출연해 "영화 한 편을 위해 40년을 준비한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토론을 펼쳤다.
뤽 베송은 '유 파이어'를 외치며 트럼프를 패러디하며 등장해 웃음을 전했다. 뤽 베송은 "20년 전 첫 방문을 했고 이번에 4번째 방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세련된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국의 건축물과 예술을 사랑한다"고 답했다.
같이 작업한 배우 중 최고의 배우는 누군지에 대한 질문에 "저더러 적을 만들라고 하시는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최민식은 제 최고의 배우 중 한명"이라며 "정말 대단한 배우다. '루시'를 찍었을 때 최민식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고 저는 한국말을 한마디도 못했다. 손짓발짓으로 설명했다.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다정한 분이 화면에서 그렇게 비열해 보일 수 있다는 그 얼굴의 차이"라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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