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홍종현이 임시완에게 8년전 살인사건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임시완)은 아버지와 함께 대식국으로 떠나겠다는 은산(임윤아)에게 궁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왕원은 은산을 붙잡기 위해 은산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일을 언급했다. 왕원은 "너무 늦었지만 염치 없지만 지금이라도 함께 찾자. 누가 왜 그랬는지. 내가 도와줄게 네 어머니 복수"라고 말했다.
궁으로 돌아온 왕원과 왕린. 왕린은 왕원에게 정말 판부사의 부인을 죽인 범인을 찾을 생각이냐고 물었다. 왕원은 "은산을 잡기 위해 말이 나왔지만 그럴 생각이다"고 답했다.
왕린이 아버지 왕영(김호진)에게 그날의 사건을 왕원에게 고해야한다고 했지만 왕영은 집안이 역모죄로 몰릴 수 있다고 만류했다. 왕단 역시 눈물을 글썽이며 왕린을 말렸다.
은영백(이기영)은 언제부터인가 어머니의 복수를 그만두고 아버지를 따라 대식국에 가려고 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 배후에 왕린 공자의 친형이 있어서냐. 그 집에 해를 끼칠까 염려가 되어서?"라고 물었다. 이에 은산은 "공자님도 아가씨도 좋은 분"이라고 답했다.
은영백은 은산에게 대체 밤마다 무술 연습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은산은 대식국에 가기 전에 열흘만 달라고 했다. 열흘 안에 범인을 찾아 복수를 할 계획이었던 것.
왕린은 왕원에게 8년전 판부사댁 부인 살인사건에 친형인 왕전(윤종훈)이 개입되어 있다고 실토했다. "8년전에 이미 의심했었다. 하지만 저희 가문에 해가될까봐 숨겼다. 그러니 저도 공범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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