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이 임윤아에게 어머니의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임시완)은 왕의 힘을 어찌 써야하는지 묻기 위해 천은사에 머물고 있는 이승휴(엄효섭)를 찾아갔다. 이승휴는 왕원에게 '제왕운기'를 건넸다.
이승휴는 은산(임윤아)이 어머니를 잃은 충격으로 미각을 잃게 됐다는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만 즐거우면 되는 사람이 있고, 남이 즐거워야 내가 즐거운 사람이 있다. 소아는 그런 아이"라며 "저하도 그런 군주가 되어주십시요. 백성이 즐거워야 비로소 왕이 즐거운 사람이 되십시요"라고 조언했다.
왕원은 은산에게 궁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하지만 은산은 아버지 병에 용한 의원을 찾아 대식국에 간다고 했다. 하지만 왕원은 "너는 나와 같이 궁으로 간다"고 명했다.
또한 왕원은 은산의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일도 언급했다. 왕원은 "너무 늦었지만 염치 없지만 지금이라도 함께 찾자. 누가 왜 그랬는지. 내가 도와줄게 네 어머니 복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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