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명반" 빅스LR, 2년동안 꽉 채운 자신감[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28 20: 54

"이번 앨범은 명반입니다."
2년만에 돌아온 빅스LR은 자신감이 꽉 차있었다. 더욱 트렌디해지고 자신들만의 색깔이 강해진 것.
빅스LR은 28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위스퍼(Whisper)'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위스퍼'는 빅스LR이 2년 만에 내놓는 앨범으로,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나서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빅스LR은 "2년만의 컴백이다. LR은 언제 나오냐는 팬분들이 많았다. LR은 좋은 곡이 나오지 않으면 나올 수 없다"며 "좋은 곡이 나와 드디어 나올 수 있게 됐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빅스LR은 이번에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앞서 한 인격체가 갖고 있는 두 가지 상반된 감정에 대해 표현했던 이들은 이번에는 두 명의 인격체가 상황에 따라 각자의 감정을 상반되게, 때로는 동일하게 느끼고 표현하며 변해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라비는 "이번 앨범은 우리가 전곡 작사 작곡했다. 빅스LR만의 색깔이 있다. 트랙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였다. 전체적으로 트렌디해지고 세련됐다"고 자부했다.
라비가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위스퍼’는 빅스LR로서의 레오, 라비의 매력이 극대화된 세련된 힙합 곡이다. 섬세하면서도 차가운 레오의 보컬과 파워풀하면서도 그루비한 라비의 랩이 돋보인다.
레오가 "라비가 이번에 상당히 높은 노래를 만들어줬다. 나를 이렇게 믿었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자 라비는 "걱정이 없었다"고 받아쳤다.
뿐만 아니라 레오도 수록곡 '필링' '아름다운 밤' 등의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레오는 "내가 가사를 쓰면 그것을 라비에게 보낸다. 그러면 라비가 랩메이킹과 함께 완성을 시킨다"라며 "라비가 곡을 만들었을 때 한번도 맘에 안든 적이 없다. 믿고 맡긴다"고 각별한 믿음을 드러냈다.
특히 빅스LR은 V라이브 하트가 500만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라비는 방송 초반 "하트가 500만을 넘으면 레오 형이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나는 두 손가락으로 팔굽혀펴기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빅스LR은 물구나무 서기와 팔굽혀펴기를 했고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레오는 물구나무를 서며 발박수를 치기도.
빅스LR은 빅스도 잊지 않았다. 라비는 "빅스가 선배님이다. 다 같이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 컨펌을 받아야한다"고 농을 던졌다.
무엇보다 빅스LR은 팬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은 팬들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손하트를 날렸다.
끝으로 빅스LR은 "이번 앨범은 명반이다"라며 "앨범활동 시작했으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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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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