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로마의휴일’ 공형진X임창정X정상훈, 삼총사의 아무 말 대잔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28 19: 29

 영화 ‘로마의 휴일’(감독 이덕희)에 출연한 배우 공형진, 임창정, 정상훈이 농담과 진심을 적절히 구사하는 재치 넘치는 언변을 한껏 발산하며 코믹 캐릭터의 진수를 선보였다.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 ‘로마의 휴일’에는 세 배우가 출연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로마의 휴일’의 VIP시사회가 진행돼 세 배우와 절친한 스타들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정상훈과 최근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 출연했던 김용건, 유서진, 이희진, 정다혜, 오나라와 개그맨 김영철, 송은이, 김숙이 자리해 영화의 개봉을 축하했다.

정상훈은 "영화가 정말 재미있다"며 "물론 영화 티켓 비용이 싼 것은 아니지만 정말 그만큼의 가치를 갖는다"고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공형진도 "저희 영화는 소통에 관한 이야기이다. 초반에는 코믹한 내용도 있지만 뒤로 흘러갈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의 힘에 대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이날 인센티브의 전액을 내놓겠다는 공약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며칠 전에 ‘연예가중계’에 출연해서 인센티브의 절반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공약을 바꾸겠다. 전액을 내놓겠다”며 “제 이름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스태프와 제작진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혀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한 네티즌들이 "천만을 기대한다"고 하자 "천만은 무슨 천만이냐. 천만에"라고 말 장난을 치며 "코믹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영화이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자평했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삼총사의 리더 인한(임창정 분), 뇌순남 큰형 기주(공형진 분)와 막내 두만(정상훈 분)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다가 경찰에 쫓겨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이다. 이달 30일 개봉할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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