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결혼 약속' 박기영♥한걸음, 이미 천생연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28 15: 30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결혼 소식까지, 겹경사다. 가수 박기영과 탱고 마에스트로 한걸음이 열애 소식으로 많은 팬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기 때문에 두 사람에 대한 응원이 더욱 뜨거운데, 특히 두 사람은 무대를 통해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기 때문에 더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박기영은 한 살 연상의 탱고 마에스트로 한걸음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지난해 5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 1년 만에 결혼 약속까지 하면서 많은 축복과 응원을 받고 있는데, 특히 서로 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박기영 28일 열애 소식이 공개된 후 "조동진 선배님이 돌아가신 날이라 송구스럽다"며 먼저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열애 사실이 밝혀진 만큼 팬들에게 직접 인사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

박기영과 한걸음은 '불후의 명곡' 이후 스승과 제자 사이로 지내왔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결혼까지 약속하게 됐다. 짧다면 짧은 시간, 결혼까지 약속한 것은 그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이 컸다는 것. 그리고 서로 잘 맞았음을 알 수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탱고 무대를 함께했다는 공통점으로 친분을 이어왔고, 결혼 결심에 특별한 이벤트는 필요하지 않았다. 박기영은 OSEN에 한걸음과의 결혼 결심에 대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됐다"라고 밝혔다. 서로의 삶에 자연스럽게 중요한 사람으로 자리 잡으면서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진중하고 섬세한 분"이라면서 한걸음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음악과 춤이라는 공통분모, 그리고 짧은 시간 결혼을 약속할 정도로 서로에 대해 두터운 믿음과 각별한 마음. 박기영 한걸음 커플의 '꽃길'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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