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2일 샌디에이고전 복귀 “난 준비됐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28 11: 25

클레이튼 커쇼(29·다저스)가 마침내 마운드에 복귀한다.
커쇼는 지난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란타전 2이닝을 던진 뒤 허리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을 거친 커쇼는 지난 27일 오클라호마시티와 트리플A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재활 투구를 성공적으로 했다. 
경기 후 커쇼는 “오랜만에 던져서 기분 좋았다. 건강하게 던졌다. 다음 등판이 기대된다”면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예고했다.

MLB.com 조슈아 쏜튼의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8일 밀워키전에서 2-3으로 패한 뒤 오는 2일 샌디에이고 원정경기에서 커쇼를 등판시키겠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31일 애리조나전을 앞두고 커쇼를 로스터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커쇼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5승 2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커쇼-다르빗슈 원투펀치를 가동하는 다저스가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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