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골프단, 최유림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28 10: 09

국내 정통 저도 위스키 생산 기업, 주식회사 골든블루가 골프단 창단 1년 6개월 만에 선수를 추가 영입하며 선수층 강화에 나섰다.
골든블루는 2014년부터 LPGA 신인왕 출신인 안시현을 필두로 2016년 3월에는 유현주와 김혜선2를 추가 영입하며 총 3명의 선수로 골든블루 골프단을 창단했다. 그리고 이번에 최유림이 새로이 합류하면서 골프단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최유림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3년 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 우승 및 2016년 KLPGA 윈터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서 공동 3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성실하고 실력이 뛰어난 최유림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4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유망주 발굴 및 건전한 골프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골프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맏언니인 안시현은 작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김혜선2는 지난 달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8위에 올랐다.
 
골든블루는 골프단 운영을 통해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골프단 창단 당시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안시현의 우승으로 지난해 12월 제주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dolyng@osen.co.kr
[사진] 골든블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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