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당신은’, 16.6%로 종영...50회 대장정 마무리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28 07: 43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16.6%의 시청률로 퇴장하며 50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전국 기준으로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지난 20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4%를 기록한 바 있다. 20%의 시청률은 돌파하지 못한 채 종영을 맞아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3월4일 첫 방송을 한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 유지나(엄정화 분)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정해당(장희진 분),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드라마다. 
초반 정해당 역의 구혜선이 건강의 이유로 드라마를 하차하고, 막장 논란을 빚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마침내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50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비록 불륜 등 자극적 요소의 남발로 막장 논란을 피할 수는 없게 됐지만 엄정화의 열연은 큰 성과로 남게 됐다. 
후속작은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되는 최수영, 온주완 주연의 ‘밥상 차리는 남자’다. / yjh0304@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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