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 2017 하반기 청불 영화 최초 흥행작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28 07: 37

'브이아이피'가 2017년 하반기 청소년관람불가 최초 흥행작이 될 예정이다.
'브이아이피'가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쥠과 동시에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브이아이피'는 지난 23일 개봉해 27일까지 약 94만 관객(영진위)을 모으며, 개봉 6일째인 오늘(28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브이아이피'는 개봉 첫날 2017년 한국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올 하반기 청소년관람불가 최초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전망. 영화 '프리즌' 이후 5개월여만에 이뤄진 청소년관람불가 흥행 작이다. 

영화를 본 반응들은 분분하나  봉 전부터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장르작으로서의 만듦새를 주목 받아왔다. 90년대 홍콩 느와르 전성기의 영화가 떠오르면서도, 완전히 색다른 느낌이란 반응이 많다. 조직폭력배 없는 '직장인 느와르'라는 이색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
영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명민, 장동건, 박희순, 이종석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브이아이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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