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이룬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지난 주말인 25~27일 전국 59만 8,700명의 관객을 기록해 5일째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94만 342명.
이로써 지난 23일 개봉한 '브이아이피'는 개봉 6일째인 오늘(28일) 100만 고지를 넘어선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그 잔인성의 묘사에 관한 반응이 분분한 '브이아이피'가 어디까지 흥행에 도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영화는 각국의 국가 기관을 대표하는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 분), 경찰청 형사 채이도(김명민 분), 북한 보안 요원 리대범(박희순 분)과 CIA 요원 폴(피터 스토메어 분)이 북에서온 VIP 김광일(이종석 분) 한 명을 두고 집요한 공방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택시운전사'는 52만 7,229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36만 8,675명. 이에 오늘 역대 영화 흥행 순위인 14위 '변호인'(1137만명)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청년경찰'은 51만 4,860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483만 4,439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500만 고지를 향해 질주 중이다. '장사범', '혹성탈출:종의 전쟁:' 애니벨:인형의 주인'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