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17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암스포트에서 열린 2017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챔피언십 경기에서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텍사스)를 12-2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2010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역대 5번째 타이틀이다.
텍사스는 1회 선두타자 챈들러 스펜서가 일본 선발 투수의 초구를 때려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으나 4회 나츠키 야지마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역전패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선 멕시코가 미국의 사우스이스트(노스캐롤라이나)를 14-8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지난 21일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일본에 1-4로 패했다.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패자부활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쳤다.
/orange@osen.co.kr
[사진] MLB.com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