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효리와 이상순, 이런 천생연분이 따로 없다.
이효리와 이상순의 애정도는 볼 때마다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다. 서로 애틋했고 솔직했다. 그러면서도 장난스러워서 더 사랑스러운 부부였다. 이효리와 이상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드는 '효리네 민박'이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다시 한 번 각별한 이효리와 이상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늘 그랬지만 서로에게 거침없이 애정을 표현하고, 그래서 그 모습이 더 보기 좋았다. 아내를 배려하고, 남편을 배려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이날 이효리는 아이유, 손님 정담이와 함께 외출을 가게 됐다. 이상순은 혼자 설거지와 청소, 반려견 산책까지 할 수 있다며 이효리가 걱정하지 않도록 민박집을 지키기로 했다. 이효리는 미안해했고, 이상순은 이효리가 미안해하지 않도록 괜찮다는 말을 몇 번씩 반복하기도 했다. 짧은 이별에도 애틋해하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상순이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컸다. 아픈 이효리를 위해 배를 만져주는 이상순, 남편을 위한 옷을 고르고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이효리. 볼수록 잘 어울리는 부부였다. 이효리는 감각을 포기하고 이상순을 만났다고 말했지만, 그러면서도 이상순이 얼마나 좋은 남자, 남편인지를 계속해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민박집 청소를 하면서도, 차를 마시면서도, 쇼핑을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장난스럽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조차 이효리, 이상순 부부라 어울렸다. 늘 함께여도 서로를 찾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모습을 보면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이고, 또 필요한 존재인지 보여줬다. 또 서로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다시 한 번 증명되는 천생연분 부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