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1-3루 찬스 무산' 김현수, 2경기 연속 대타 범타(1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28 04: 22

필라델피아의 김현수(29)가 대타로 나와 범타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대타로 나섰다.
0-3으로 뒤진 5회 무사 1,3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투수 피베타를 대신해 좋은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컵스 선발(우완) 존 래키를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90.8마일(146km)직구를 때렸으나 2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2푼2리로 떨어졌다. 전날 대타로 나와 병살타로 물러난 데 이어 2경기 연속 대타 범타다. 김현수는 6회 수비에서 좌익수로 투입돼 라인업에 계속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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