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준호" '개콘' 컴백 성공적, 김지민과 능청 노부부 연기 '폭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27 22: 22

'개콘'에 컴백한 김준호가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폭탄을 투척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욜로(老 )민박' 코너에 김준호와 김지민이 사랑이 가득 넘치는 노부부로 등장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꽃을 한아름 안겨주었고, 김지민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후 김지민은 김준호가 좋아하는 굴비를 구워 상을 차렸다. 하지만 "영감 굴비 좋아하잖아요"라고 하면서 과도한 기침을 하며 굴비에 침을 튀겼다. 김준호는 정색을 하며 "괜찮아요? 굴비 괜찮냐고요? 아이, 드러워서 못먹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복숭아를 좋아하는 아내 김지민에게 복숭아 하나를 선물했다. 하지만 길에서 뭐가 묻었다며 복숭아에 침을 뱉고 옷으로 닦았다. 김준호는 복숭아를 건네며 빨리 먹으라고 했지만 김지민은 "나중에 먹을게요"라며 끝내 복숭아를 먹지 못했다.  
민박집에 한 커플이 묶게 됐다. 이에 김준호과 김지민은 차례로 안에서 벌어지는 애정행각을 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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