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준, 정소민에 달달 프러포즈...“나랑 결혼해줄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27 20: 45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에게 프러포즈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미영(정소민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영을 옥상으로 부른 중희는 “나 내일 기사가 하나 터질 것 같다”며 반지로 감싼 기사를 한 장 건넸다. 기사에는 ‘안중희 결혼 임박’이라는 제목이 쓰여있었다.

중희는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게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결혼이라는 걸 하게 된다면 그건 너 밖에 없다는 확신이 든다. 나도 이런 심경의 변화가 놀랍고 적응이 안 된다. 그래서 바로 당장 하자는 건 아니고 6개월 뒤”라며 고백했다.
놀란 미영은 “기사 내지 말라”는 말로 중희를 놀라게 했지만 “기사는 한 달 전에 내시고 반지 안 끼워주실 거냐”며 승낙했다. 중희는 “어디서 프러포즈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이 옥상이 처음 왔을 때부터 우리 두 사람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 준 곳이었다. 소박하지만 특별한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영아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고 미영은 “네 안배우님 옆에서 죽는 날까지 24시간 풀 대기해드리겠다”고 화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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