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장윤정X로이킴, 4점차 11대 판듀 등극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27 19: 46

 장윤정과 로이킴이 터보와 이홍기를 꺾고 11대 판듀에 올랐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로이킴과 장윤정이 11대 판듀가 됐다.  
샤넌·제시·이홍기·박슬기·딘딘&슬리피가 터보의 스타판듀 후보로 나섰다. 이홍기와 김종국 그리고 로이킴은 '먼지가 되어'를 열창했다. 제시는 카리스마 넘치는 '센언니'로 기선을 제압했다. 딘딘과 슬리피는 코믹한 면모를 뽐냈다. 보컬이 아닌 래퍼로서 마이키와 랩 대결을 펼치면서 래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런던에서 7살부터 뮤지컬 배우로 활약한 샤넌이 스무살이 돼서 터보의 판듀 후보로 등장했다. 샤넌은 뮤지컬 '캣츠'의 대표곡인 '메모리'를 열창했다. 박슬기는 파워넘치는 에너지와 다르게 감성적인 보컬을 통해 묘한 감동을 선물했다. 
터보가 선택한 3명의 판듀 후보는 제시, 이홍기, 딘딘과 슬리피였다. 터보의 1대5 미션곡은 'Love is'. 5명의 판듀팀들은 힘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5팀은 각자 개성넘치는 보이스로 따로 또 같이 매력있는 화음을 만들어냈다. 제시와 샤넌 그리고 박슬기는 각자 색깔을 담은 댄스까지 흥을 폭발시켰다. 전현무는 박슬기의 가창력을 칭찬했다. 박완규는 이홍기에게 "넌 최고야"라고 감탄했다.
'어느 째즈바'를 통해 터보의 최종판듀가 결정됐다. 감성적이고 진한 감성을 지닌 '어느 째즈바' 무대를 통해서 이홍기가 최종판듀가 됐다.  로이킴과 장윤정 그리고 터보와 이홍기가 파이널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 
장윤정은 파이널 무대에서 트로트 색깔을 버리고 로이킴에 맞게 곡 스타일을 바꿨다. 스타일이 바뀌어도 무대의 주인공은 장윤정이었다. 장윤정은 애절한 목소리로 애절한 '첫사랑'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설렘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장윤정은 "살짝 눈물 났어요"라며 "이 무대 때문에 처음 봤는데 우리가. 하나를 위해서 열심히 한다는 것 벅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와 터보는 대표 발라드인 '회상'을 준비했다. 김종국의 미성과 이홍기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졌다. 클라이막스에서는 마이키와 김정남의 랩이 더해지면서 감동을 만들어냈다. 최종 결과는 로이킴과 장윤정의 승리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판타스틱듀오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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