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서울역부터 90년된 이발소까지 추억 소환 시작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27 19: 44

‘1박2일’ 서울역부터 이발소까지 서울 미래유산 탐방이 시작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더위 땡처리 투어’ 특집 마지막 이야기와 400여곳의 미래유산을 탐험하는 ‘서울 미래유산 투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저녁 일정으로 4D영화 관람에 나선 멤버들은 자신들이 나온 드라마 속 장면들을 그대로 재연해 뿅망치, 랩 뚫기, 꽹과리 맞기, 물벼락, 머리채 잡히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기상미션이 진행됐다. 자신의 이름표 목걸이를 찾아 다른 사람의 목에 걸으면 성공하는 미션을 받았고 가장 먼저 일어난 김준호는 멤버들의 집중 타겟이 돼 만싱창이가 됐다. 미션에 실패한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김준호는 벌칙으로 특산물 관광에 나섰다. 닭강정을 사서 멤버들과 KBS 1박2일 제작진에게 배달하는 벌칙을 받은 이들은 직접 배달을 마쳤다.
또 다른 날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 모인 멤버들은 놀이공원에 대한 추억을 꺼내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부루마불 게임을 이용해 서울의 미래유산을 탐방하는 미션을 받은 이들은 서울에서 진행되는 여행에 기뻐했지만 진 팀은 제1회 춘천 산악 마라톤대회에 참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망연자실했다.
멤버들은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의 ‘추억의 LTE’팀과 김준호, 김종민, 윤동구 ‘新 3G’팀으로 나눠졌고 첫 번째 주사위 결과 각각 이용원과 서울역 고가공원으로 이동했다. 시작부터 꼬이는 3G팀과 처음부터 잘 풀리는 LTE팀은 희비가 엇갈렸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 고가공원에 도착한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은 서울이나 서울 관련 지명이 들어간 노래를 시민과 이어 부르기 미션을 받고 수행에 나섰다. ‘59년 왕십리’부터 ‘강남스타일’까지 다양한 노래를 시민과 함께 부르며 미션 성공했다.
한편 1927년 개업한 이발소에 도착한 이들은 전통적인 외관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곳에서 차태현은 깔끔하게 이발을 했고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데프콘은 면도를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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