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타수 무안타' 하주석, 타격 부진으로 4회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27 19: 12

한화 유격수 하주석(23)이 타격 부진으로 4회에 일찍 교체됐다. 
하주석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4회말 수비부터 대수비 정경운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특이사항 없다"며 부상으로 인한 교체는 아니라고 밝혔다. 
하주석은 지난 20일 대전 롯데전부터 이날까지 최근 6경기에서 17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이 기간 볼넷 2개를 얻어냈을 뿐 안타는 하나도 치지 못했다. 3할대를 넘던 시즌 타율은 최근 부진으로 2할8푼6리까지 떨어졌다. 

이날 5번 중심타순에 배치됐지만 SK 선발 박종훈에게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2회 초구에 유격수 내야 뜬공 아웃된 데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결국 4회에 일찍 교체되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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