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김진우, 벗어던진 신비주의..굵직한 때에 "충격이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27 19: 11

'오지의 마법사'의 김진우가 아이돌의 신비주의를 벗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김태원, 최민용, 윤정수와 김수로, 엄기준, 위너 김진우의 마지막 조지아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로, 엄기준, 김진우는 아바노투바니에서 온천을 하라는 미션을 받고 길을 떠났다. 세 사람은 온천이라는 말에 신이 났다. 

이들은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은 샤워기에 발을 담그기도 힘든 온탕에 들어가자 깜짝 놀랐다. 1초도 버티지 못하는 온탕과 냉탕에 이들은 결국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김수로는 "온천은 그냥 보는 걸로 하자"고 말했고, 이들은 드넓은 탕을 두고 옹기종기 모여 발만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열탕에 용감하게 도전했으나 금세 뛰어나와 눈길을 모았다.
김진우는 냉탕에 몸을 담았다가 열탕으로 들어갔으나 용수철처럼 튀어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난생처음 '찬뜨찬 목욕법'을 맞은 세 사람은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목욕탕 주인은 "냉탕에서 3분, 온탕에서 1분을 하면 된다"고 가르쳐줬다. 하지만 김수로는 온탕에 들어가자마자 용수철처럼 튀어나왔다. 엄기준은 호기롭게 온탕에 뛰어들었으나 "미쳤지"라며 뛰쳐나왔다.
김진우는 때밀이에 나섰다. 굵직한 때가 나오자 김진우는 "충격먹었어요"라며 "때밀이 수건에서 나오는 건 아니겠죠?"라고 믿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오지의 마법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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