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칭기즈칸의 정체는 송호범...'허스키 카리스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27 17: 48

'복면가왕'의 칭기즈칸은 다름 아닌 송호범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바른생활소녀 영희와 새로운 1승을 거머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인의 복면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는 칭기즈칸과 청개구리 왕자가 대결에 나섰다. 칭기즈칸은 들국화의 '제발'을 선곡해 허스키 보이스를 뽐냈고, 청개구리 왕자는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해 매력적인 가성을 자랑했다. 

연예인 판정단의 카이는 "두 사람 모두 가왕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고, B1A4 진영은 "징기즈칸 님은 짐작가는 분이 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마스터링 CD를 듣는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김현철은 "청개구리 왕자님은 음을 가지고 노는 사람"이라고 감탄했다. 
개인기 시간에 칭기즈칸은 페트병과 생수통 공기를 들이마셔서 찌그러뜨리기를 선보였다. 범상치 않은 개인기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청개구리 왕자는 바비킴이 부르는 올챙이 송을 율동과 함께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 중 승자는 67대 32로 청개구리 왕자가 차지했다. 칭기즈칸의 정체는 그룹 원투 출신 송호범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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