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희수 1군 콜업, 백인식 엔트리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27 17: 11

SK 구원투수 박희수(34)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SK는 27일 문학 한화전을 앞두고 박희수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 7일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20일만의 복귀. 불펜을 보강하는 차원이다. 
박희수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29⅔이닝을 던지며 2승5패7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6.37에 그치고 있다. 명성에 비해 부진한 성적. 지난 4월말부터 마무리를 맡았지만 불안한 투구로 두 차례나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박희수의 1군 등록으로 전날(26일) 한화전에 선발등판한 백인식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건 아니고, 다음 선발 준비 차원이다. 백인식은 전날 한화전에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2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