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완지 시티전에 이어 레스터 시티전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포그바는 이날 선발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포그바는 스완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맨유 팬들이 뽑은 MOM에 선정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포그바는 맨유 공식 트위터서 진행된 팬 투표서 43%의 지지를 얻으며 팀 동료인 마커스 래쉬포드와 에릭 바이를 따돌리고 레스터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인공이 됐다.
포그바는 "올 시즌 약간 운이 따르는 것 같다"면서 "항상 준비가 돼 있다. 레스터전처럼 교체 선수들도 경기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이날 전반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래쉬포드와 펠라이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3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dolyng@osen.co.kr
[사진] 맨유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