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섹션' 김선아 "이상형은 공유..최다키스신 촬영"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27 12: 06

배우 김선아가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선아와의 만남이 방송된다.
최근 종영된 JTBC '품위 있는 그녀'에서 ‘박복자’ 역할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은 김선아는 악역 연기는 처음 이라며, “3부까진 주변 사람들이 재밌다고 말을 해줬지만 (박복자가 점점 더 무서워지는) 4부부터 사람들의 연락이 뚝 끊겼다”며 깜짝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또한 과거 작품을 훑어보는 시간을 가질 때는 맡았던 캐릭터에 푹 빠져 ‘삼식이‘, ’조국‘ 등 상대배역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을 상대로 한 이상형 월드컵에선 현빈, 하정우, 차승원을 제치고 작품 중 최다 키스신을 찍은 공유를 1등으로 뽑았다. “공유가 최고”라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고.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연기대상을 안겨준 '내 이름은 김삼순' 시절엔 “손가락뿐만 아니라 발바닥에도 살이 쪄 신발이 작았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으며, 역할 때문에 살을 계속 찌웠다 뺐다 해서, 늘어난(?) 살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고.
한편 김선아는 “(19년 전 신인 시절 MBC '세상 끝까지'에서) 김희선과 친구사이로 호흡을 맞췄지만 그 땐 교류가 없었다. 믿기 힘들겠지만, '품위 있는 그녀'에서 김희선과 같이 연기하는 것 자체가 좋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희선과의 일화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그리고 작품을 선택할 땐, “좋은 남자를 선택하듯 캐릭터를 고른다”고 말하며 부끄러움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품위 있는 김선아와의 만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45분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misskim32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