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닉앤쌔미, 이효리 후배의 반란..또 증명한 음악성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27 12: 00

괜히 실력파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었다. 신인 듀오 닉앤쌔미(Nick&Sammy)가 ‘Belong To Me’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닉앤쌔미는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번째 싱글 ‘Belong To Me’를 발매했다.
키위미디어 그룹의 아티스트 중심 레이블 케이튠 콜렉티브에 소속된 닉앤쌔미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악기 연주와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듀오다. 데뷔 전부터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공식 채널을 통해 꾸준히 커버 영상을 올려 현재까지 조회수가 백만뷰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한 관심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닉앤쌔미는 지난 6월 첫 싱글 ‘Baby You Love Me’에 이어 두 번째 싱글 ‘Belong To Me’까지 발매하게 됐다. ‘Belong To Me’는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락 장르로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Belong To Me’는 중독성 있고 경쾌한 멜로디 라인과는 달리 헤어진 연인을 추억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닉앤쌔미는 "괜찮아 아주 멀쩡히/아무렇지 않단 듯이/잘 지내는 줄 알았어" "너는 알고 있겠지/아직 나는 여전히/그때 우릴 그리워해" 등이라고 말하며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Belong To Me’는 닉앤쌔미가 작사, 작곡했으며 가사는 브라더수가 'Baby You Love Me'에 이어 다시 한번 참여했다. 또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자레드 고셀린(Jared Lee Gosselin)이 이번 싱글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이번에도 탄탄한 음악성을 증명한 닉앤쌔미. 지난 7월 이효리의 'Black'으로 레이블 색깔을 굳힌 케이튠콜렉티브가 이번에 닉앤쌔미로는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Belong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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