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진격의 롯데, 홈 최다 11연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27 10: 59

진격의 롯데 자이언츠다. 그리고 홈 최다 연승인 11연승과 시즌 7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5차전 경기를 갖는다. 
파죽지세의 거인 군단이다. 6연승을 달리며 4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27일 경기마저 승리를 거둘 경우 롯데는 시즌 7연승과 함께 홈 최다 11연승 기록까지 세우게 된다. 지난 26일 승리를 기점으로 롯데는 홈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약 11년 전 기록이었다. 지난 2006년 6월3일 사직 SK전부터 같은 달 29일 사직 KIA전, 롯데는 10연승을 달린 바 있다.

홈 최다 연승에 도전하는 롯데의 선발 투수는 조쉬 린드블럼이다. 6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2연승 중이고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롯데의 홈 11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설 넥센의 선발 투수는 제이크 브리검이다. 브리검은 17경기 8승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64의 성적. 다만 승리는 1승에 그쳤다. 투구 내용이 승리로 따라오지 않았다. 3연패 수렁에 빠졌고 롯데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진 현 상황에서 브리검의 역투가 필요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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