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효과?..'박진영의 파티피플', 2주연속 시청률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27 10: 29

SBS '파티피플'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동시간대 음악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위너와 컬투가 게스트로 출연해 26일 방송된 '파티피플'의 시청률은 전국 2.6%, 수도권 3.0%(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동시간대 음악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파티피플'은 타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과 비교해 20분 정도 늦게 시작해 일반적으로 심야 프로그램은 일찍 방송해야 유리하다는 통념을 뒤집고 이같은 성적을 거두면서 최근의 시청률 상승세를 증명했다.  
'파티피플'은 지난 19일 방송에서도 전국 2.5%, 수도권 3.0%를 기록해 동시간대 음악 프로그램 시청률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2주 연속 이 자리를 지키면서 기존 음악 토크쇼와는 차별화를 이루는 포맷과 스타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진영이 데뷔 24년만에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아 화제를 모으며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파티피플'은 "토요일 밤 집 밖에 나가 즐기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박진영의 '출사표'처럼 클럽에서의 신나는 파티 분위기와 스탠딩 관객 등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트렌디한 음악 토크쇼로 자리매김중이다.  
국내 대표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박진영의 경험과 이를 통한 게스트와의 조화, 게스트 역시 자신의 인생과 노래에 얽힌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파티피플'에서만 볼 수 있는 '뺏고송'등의 스페셜 무대 등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살면서 느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 이효리, 오랜 공백기동안의 불안과 고민을 털어놓은 에이핑크 손나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컬투 정찬우 등 MC 박진영과 게스트들과의 방송 같지 않은 진솔한 대화가 시청자들로부터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평이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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