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근육왕 아닌 절약왕 “칫솔 털 빠질 때 까지 쓴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27 09: 06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절약 능력자’ 김종국과 ‘무결점 여사’ 김건모 어머니의 알뜰 케미가 공개된다.
지난주 ‘미우새’ 방송에서 ‘휴지 한 칸 사용법’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김종국은 계속 남다른 절약법을 공개했다. 토니안의 닳고 닳은 칫솔이 포착돼 스튜디오가 경악하자 김종국은 “나는 칫솔 털이 빠질 때까지 쓴다”, “귀찮아서가 아니라 아끼는 것”이라며 같은 듯 다른 공감을 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나랑 똑같다”, “그래도 상한 이가 하나 없다”며 김종국의 ‘칫솔 사용법’을 진심으로 옹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절약 정신으로 똘똘 뭉쳐 찰떡궁합을 자랑하던 두 사람은 “하지만 나에게 아낄 뿐, 남에겐 한없이 베푼다”면서 스스로를 ‘스크루지과’가 아닌 ‘아낌없이 주는 나무과’라 선언했다. 이어 서로의 소신 있는 절약 정신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둘만의 수다를 이어갔다고.

정신적 쌍둥이를 방불케 하는 김종국과 김건모 어머니의 절약 수다 현장은 27일 일요일 오후 9시 45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볼 수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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