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윤종신 '좋니', 13일째 1위..'올해의 노래' 될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27 07: 19

가수 윤종신의  '좋니'가 13일째 음원차트 1위를 수성했다. 
27일 오전 7시 기준, 윤종신의 '좋니'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뮤직, 올레뮤직, 엠넷닷컴, 몽키3, 벅스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좋니'는 오디오 위주의 좋은 음악을 비정기적으로 선보이는 미스틱의 새로운 음악 플랫폼인 '리슨'의 10번째 곡이다. '리슨'은 이런 플랫폼 안에서 탄생한 '좋니'는 발매 56일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을 시작한 이후 화력을 더하고 있다.  대중이 만든 역주행 롱런 신화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의 노래' 중 한 곡이 될 만하다는 평이다.

'좋니'는 남성들의 이별 후 감성을 솔직하고 가감없이 드러낸 곡. '오래전 그날' 등 이별 노래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평가받는 윤종신의 진가가 드러난 셈. 윤종신은 이 곡에 대해 "이별 후 감정은 트렌드가 없다. 남자들의 서정성이 살아났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KBS 2TV '뮤직뱅크'에 1위 후보를 장식하기도. 음반 판매, 음악 방송 출연 없이 오로지 음원 성적으로만 일궈낸 놀라운 성과다. 이와 관련,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살다보니 별 일이 다 생기네요. 저 커버가 저 곳에 서게 될 줄이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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