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서주현♥지현우, 깊어진 사랑·父사건도 풀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8.26 23: 08

 ‘당신은 너무합니다’ 지현우가 서주현에게 진실을 털어놨고, 서주현은 지현우와 함께 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31회에서는 강소주(서주현 분)와 장돌목(지현무 분)이 더욱 달달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돌목은 집 앞에서 소주에게 “너 집에 들여보내기 싫다. 같은 집에 사는데도 집에 들여보내기가 싫다. 이래서 사람들이 결혼하나 보다”고 말했다.

한준희(김지훈 분)는 천문그룹 회장 홍일권(장광 분)의 큰 딸 홍미애(서이숙 분)를 뇌물죄로 체포했다. 그러나 증거 불충분이라며 풀어줬고, 강소주(서주현 분)는 “예전과 달라진 거 아시냐.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냐”며 왜 풀어줬냐고 분노했다.
윤화영(임주은 분)은 준희에게 도청 장치가 부착된 시계를 선물한 바. 시계에 도청 장치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돌목은 소주에게 김창기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강형사님이 나를 살렸고 내 친아버지 사건을 파다가 살해당하신 거다. 우리 아버지 사건을 다시 파지만 않았다면 강형사님 살해당하지 않았을 거다”고 진실을 털어놨다. 소주는 “나는 우리 아빠를 부끄러워했다. 사람들한테 돈 받아먹고 눈 감아주는 비리 경찰이라고. 근데 그게 아니었다. 우리 아빠는 네 목숨을 살리지 않았냐. 난 이제 아빠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눈물 흘렸다.
소주는 미안하다는 말에 “네가 왜 미안하냐. 미안해 해야 할 사람은 우리 아빠를 살해한 사람이다. 이제 진짜 같이 가야 돼. 그 사람이 누군지 진짜 잡아야 한다. 우리 아빠가 나한테 정말 좋은 선물을 주고 가셨다”며 돌목의 손을 잡았다.
돌목은 화영이 준희를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일권에게 접근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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