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배틀] 건국대 'SKT T2', 인덕대 'wak wak' 상대로 역전승하며 4강 진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8.26 15: 23

건국대학교가 1세트 패배 이후 2,3세트 연속으로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26일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이하 ‘LoL 대학생 배틀서머’) 8강전이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8강전 1주차 1경기에서는 건국대학교(글로컬) ‘SKT T2’팀이 인덕대학 ‘wak wak’ 팀을 2-1로 격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1세트 건국대학교는 ‘탑’ 애니라는 변칙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허무하게 무너졌다.

건국대학교는 2세트도 변칙 카드로 보기 힘든 ‘탑’ 카르마 카드가 꺼냈다. 건국대학교는 세주아니-탈리야-자야-블리츠크랭크로 조합을 완성했다. 인덕대학은 마오카이-그라가스-루시안-애쉬-라칸이라는 정석적인 조합을 꺼내들었다.
건국대학교는 초반 블리츠크랭크를 활용해 여러 가지 이득을 챙겼다. 카르마 역시 빠른 라인 푸쉬 능력을 바탕으로 맵 전반에 먼저 영향을 끼쳤다. 건국대학교는 카르마의 빠른 미류 합드서 상대 루시안을 잡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기세를 타자 건국대학교는 탈리야 – 세주아니를 앞세워 난전을 유도했다.
건국대학교는 블리츠크랭크의 그랩 역시 수 차례 멋진 장면을 연출하며 손쉽게 1차 타워를 제거하며 격차를 벌렸다. 카르마의 서포팅 아이템 ‘불타는 향로’와 ‘아테나의 성배’이 나오자 건국대학교는 더욱 매섭게 상대를 몰아 붙였다. 건국대학교는 25분 상대 챔피언을 자른 이후 바론 버프를 챙겼다.
건국대학교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서 상대 2차 타워를 모조리 철거한 이후 30분 탑 억제기까지 파괴하는 날카로운 운영을 보여줬다. 인덕대학도 추격을 위해 31분 카르마를 덮쳤다. 하지만 카르마가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가며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건국대학교는 32분 상대 억제기 앞 한타서 자야가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패가 갈린 3세트. 건국대학교는 2세트와 서포터만 빼고 동일한 조합을 선택했다. 건국대학교는 6분 정글이 합류한 봇 교전서 대승을 거두면서 자야가 2킬을 가져갔다. 인덕대학는 8분 미드 아리가 탈리야를 홀로 잡아내며 반격했다.
건국대학교는 9분 세주아니의 궁극기를 활용해서 상대 봇 듀오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 타워를 가져갔다. 건국대학교는 13분 탈리야의 궁극기를 활용해서 또다시 이득을 챙겼다. 건국대학교는 17분 날카로운 판단을 통해 큰 이득을 챙겼다.
건국대학교는 20분 미드 한타서 대승을 거두며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건국대학교는 22분 상대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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