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김주혁X천우희, 티저 예고서 연기 시너지 폭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6 11: 38

'아르곤'이 생생한 취재기자들의 현실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연출 이윤정) 측은 지난 25일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로, 진실만을 보도하려는 기자들의 고군분투가 심도 있게 그려진다. 4년 만에 컴백하는 김주혁과 방송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충무로의 여신 천우희의 만남을 시작으로 박원상, 이승준, 신현빈, 박희본, 심지호, 지일주, 이경영 등의 배우이 출연해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티저 예고편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짜 뉴스 속 진실을 가려내 팩트를 전하려는 '아르곤' 기자들의 고군분투가 속도감 넘치게 펼쳐지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
정직한 보도가 최우선인 아르곤의 수장이자 HBC 간판앵커 김백진(김주혁 분)의 앞은 치열한 가시밭길이다.
"월급 받고 싶으면 대본 가져오라"는 유명호(이승준 분) 보도국장과 "너 혼자 뉴스 만드냐?"며 현실을 직시하라는 신철(박원상 분)의 분노에도 김백진의 철저한 원칙은 흔들리지 않는다. 예고 영상 속 "반쪽 특종 내느니 내 의심을 믿겠다"고 밀어붙이는 김백진의 대사 또한 강렬하게 와 닿는다.
남다른 '촉'의 계약직 기자 이연화(천우희 분)의 고군분투도 심상치 않다. 특채로 입사한 기자라는 사실에 동료들의 시선조차 달갑지 않지만 "기자가 되고 싶다. 기사가 쓰고 싶다"는 꿈을 품고 현장을 발로 뛰는 이연화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 이연화에게 "의혹 제기 하려면 더 확실한 팩트가 필요하다"는 김백진의 목소리는 결코 녹록치 않은 이연화의 성장기를 예감케 한다.
'아르곤'은 기자를 내세운 기존의 장르물과 달리 세상을 뒤흔드는 거대한 음모를 밝혀내려는 치열한 사투가 아닌, 진실만을 보도하려는 기자들의 생생한 모습에 집중한다. 현실의 벽과 마주하며 고민하고 성장하는 취재기자들의 고군분투가 심도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또 8부작으로 제작돼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임팩트 있는 서사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이 강렬한 캐릭터의 매력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tvN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탐사보도극 '아르곤'만이 선사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주혁과 충무로의 블루칩 천우희를 비롯해 짧은 영상만으로 불꽃 튀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르곤' 제작진은 "진실을 찾으려는 진짜 기자들의 고군분투를 현실감 있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연기가 드라마에 리얼리티를 입힌다.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르곤'은 '하백의 신부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4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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