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삼시세끼' 반전의 이제훈, 허당美에 웃고 근육에 설렌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26 10: 30

'삼시세끼'의 두번째 게스트 이제훈의 허당미가 웃음을, 뜻밖의 근육질 몸매가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편'에서는 세끼 하우스에 입성한 배우 이제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득량도 삼총사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어색해하는 것도 잠시, 곧 숨겨왔던 매력을 방출하는 그의 모습에 이서진마저 보조개가 만발했다. 
이제훈은 그간 예능 출연이 드물었기 때문에 이번 '삼시세끼' 출연에 일찍부터 뜨거운 관심이 향했던 바. 특히 여성 게스트를 선호하는 득량도 삼총사와 2회만에 등장한 남자 게스트 이제훈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베일을 벗은 '삼시세끼' 속 이제훈은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혹은 훈남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삼겹살을 굽기 위해 자신있게 나서다가 "뜨거워"라며 오두방정을 떨어 웃음을 자아낸 것.
뿐만 아니라 불판을 돌리라는 이서진의 말에 불판을 뒤집는 대신 둥글게 돌리는 엉뚱한 면모와 고등학생 같은 풋풋한 얼굴과 달리 힘줄이 불거진 근육질의 팔뚝이 반전 조화를 이뤘다. 
이제훈의 반전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서진에게 스크램블 에그를 해달라고 조른 뒤, "의정부에서 산 사람이 무슨 얼어 죽을 스크램블이냐"고 타박해도 "미군부대 옆에 살아서"라고 잔망을 부려 이서진을 비롯한 득량도 삼총사를 사로잡은 것.
이처럼 남자 게스트에게 유독 거친 득량도에서도 무리없이 적응한 이제훈의 색다른 매력에 시청자들 역시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고 있다. 잘 먹고, 잘 웃고, 잘 즐기는 이 마성의 게스트가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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