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측 "옥택연vs우도환 재회, 숨도 못 쉴 명장면 탄생"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6 09: 10

'구해줘' 옥택연과 우도환이 3년 만에 극적으로 대면하는 '주먹다짐 재회' 현장이 포착됐다.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측은 26일 한상환(옥택연 분)과 석동철(우도환 분)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멀찌감치 떨어져 서로를 바라보다 이내 날카로운 눈빛을 주고받으며 싸움 직전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 끝내 서로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있다.

더욱이 석동철에게 멱살을 잡힌 와중에도 강렬한 눈빛을 잃지 않던 한상환이 대자로 누워버린데 이어, 한상환을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이 교차하는 듯한 석동철 역시 바닥에 주저앉아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주먹다짐을 나눈 이유와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택연과 우도환은 이 장면 촬영에서 끝까지 각자의 상황에 몰입한 채 무섭도록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고. 특히 해당 장면은 3년 동안 서로에게 원망과 분노, 미안함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이 모든 감정을 폭발시키며 주먹을 날리는 신. 스케줄이 나오기 전부터 배우와 감독, 스태프 모두가 세심하게 계획을 세운 후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을 통해 옥택연과 우도환, 모두 잠재돼있던 남성미를 폭발시키며 열연했다. 두 사람의 재회만을 기다렸던 여성 시청자들을 200% 만족시킬 전망"이라며 "두 사람의 숨도 쉬지 못할 멋진 액션과 수만 가지 감정이 오가는, 역대급 장면이 탄생한 만큼, 7회의 핵심 장면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구해줘'는 7회는 이날 밤 10시2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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